정부, FX기종 내달초 결론 예정...공군과 견해 달라 논란 계속

정부는 23일 우리 공군의 차세대전투기사업 (일명 FX사업) 기종선정과관련해 지침을 시달, 오는 11월10일까지 종합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이날 관계부처에 시달한 지침에 따르면 항공기 성능 한미합동작전 운용성 경제성 차기세대 전투기 사업과의 연계성 종합성군전투력차원에서의 적합성 총투입 비용대 효과등 6개항으로 이같은방침은 지금까지 논란이 거듭되어온 정부내 이견을 끝내는 최종 판단의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종합 경제성에서는 제너럴 다이나믹스사가 우세 *** 현재 종합적인 경제성에 있어서는 제너럴 다이나믹스사의 F-16기가맥도날드 다글라스사의 F-18보다 앞서며 종합적인 군전투력 차원에서의적합성에서도 나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주무부서인 공군은 성능과 안정성등을 들어 F-18기를 선호하는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의 한 당국자는 "FX기종의 선정을 내년으로 미룰 경우물가상승의 영향을 받아 매입가격이 오를 것임으로 연내에 결정하지않을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