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들어 부동산거래 격감...작년비 건수34 면적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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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공개념의 입법추진과 지속적인 부동산투기조사등으로 금년들어토지나 아파트등 부동산거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파트가격은 별 변동없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국세청에따르면 서울지역의 경우 올들어 9월말까지 토지거래건수는 5,686건에167만6,000평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건수에서 34.2%, 면적에서 56.9%가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 토지거래1건당 거래면적도 294평으로 줄어 들어 *** 이에따라 토지거래 1건당 거래면적도 지난해 451평에서 금년에는294평으로 줄어들었다. 특히 땅값이 상대적으로 비싼 강남지역으 투지거래가 크게 위축돼 강남구,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강서구등의 거래가 건수와 면적에서 지난해보다40-90%씩 감소한 반면 그밖의 17개구는 전년수준을 약간 밑도는 것으로조사됐다. 이밖에 신도시건설주변지역은 보상금지급이 본격화 됨에 따라 인근지역에대한 대체토지수요는 있으나 매물이 많지 않는 상태며 아파트는 지난13일아파트가격현실화 발표이후 가격상승을 기대, 매물을 내놓았던 사람들이이를 거둬들이는 반면 구입희망자들도 물량 공급확대로 가격이 떨어지기만을기다리고 있어 아파트가격은 별다른 변동없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