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다우존스 경제단신...브라질, 91년이후 ATPC가입검토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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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의 주석생산국인 브라질은 91년이후에나 주석생산국연합(ATPC)가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빈센트 카발칸테 피알로 브라질광물 에너지장관은 브라질에서 아직주석의 실질적 현황이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ATPC가입에 있어매우 신중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피알로 장관은 말레이사아 국영 베르나마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ATPC가입에 앞서 먼저 주석시황검토, 국내의 불법광산업자적발, 주석광산과관련한 연구,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브라질이 기존회원국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ATPC가입을 거절해왔으나, 또한 주석생산량감축등으로 ATPC에 협력해 왔다고 밝혔다. 연간 주석생산능력이 7만톤에 달하는 브라질은 지난해 4만톤을 생산했다. *** 두바이, 국제컨소시엄에 석유탐사권 *** 두바이정부는 미국의 코노코사가 이끄는 국제컨소시엄에게 육상석유및가스탐사권을 부여했다고 두바이피트롤리엄사가 발표했다. 아랍에미리트연방(UAE)의 일원인 두바이는 현재 페르샤만에 있는 유전에서석유와 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새로 결성된 국제컨소시엄 두바이내륙탐사사의 지분을 코노코 30%, 두바이마린에리어 50%, 서독 RWE 10%, 서독 워터셀 5%, 두바이선오일사 5%. 두바이정부가 이번에 조광권을 부여한 지역은 두바이시서쪽의 1,000평방km로 현재 미국의 애틀랜틱리치필드사가 운영하고 있는 마검개스전에 이웃해있다. *** 필리핀, 8월말 무역적자 크게 늘어 *** 필리핀의 무역수지는 지난 1-8월중 17억600만달러적자로 전년동기의 8억700만달러적자보다 114.4%나 늘어났다. 정부통계청은 수출증가에도 불구 수입신장폭이 더 커 이같은 결과가초래됐다고 밝혔다. 수출이 51억700만달러로 전년동기비 12.96% 늘어났지만 수입은 68억1,30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53억2,900만달러비 27.84%나 늘어났다. 또 필리핀의 이같은 1-8월중 무역적자는 88년 한햇동안의 적자폭 10억8,500만달러를 57.23%나 상회하는 것이다. 분석가들은 자본재와 원자재 수요증가로 수입이 계속 증가, 올한해 20억달러이상의 무역적자를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 미국 - 프랑스, 나이지LNG공장 계약 *** 프랑스 테크니프사와 미국 켈로그사가 나이지리아로부터 20억달러에 달하는천연액화가스(LNG)공장건설계약을 따냈다고 나이지리아관영 라고스타임즈가지난 주말 밝혔다. 라고스타임즈는 이 LNG공장건설프로젝트에 대한 세부계획을 완료하는데앞으로 1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 공장은 95년 1/4분기에 유럽에LNG를 처녀 수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고스타임즈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아지프사, 프랑스의 ELF사, 셸그룹등세계유력석유화시들이 이미 이 프로젝트에 참가키로 합의했다. 셀그룹의 한 대변인은 이 LNG공장이 셀그룹의 디장인 및 경영철학 그리고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활용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