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고객확보 비상...바겐세일등 과소비 비난 무마 노력

백화점가에 고객끌어들이기 비상이 걸리고 있다. 지난달초부터 완전매출회복세로 돌아선 백화점들이 요즘들어 바겐세일을비롯한 잇단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실시, 상승세유지에 혈안이 돼 있으나이것이 과소비조장쪽으로 비쳐지자 고객유치 묘수찾기에 부심하고 있다. 현재 각 백화점들의 고객을 불러들이기 위한 지혜짜내기는 공통적으로실용상품판매로 모아지고 있다. *** 고가품보다 알뜰상품 판촉전등에 초점 *** 이에따라 백화점마다 고가상품판촉전보다는 알뜰상품 판매행사를 비롯추동재고상품전 균일가판매등 비교적 염가상품의 다량판매행사에 초점을맞추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이달말까지 겨울상품균일가 종합전행사를 갖고각층별로 통합상품매장을 특설, 1,000원대 5,000원대 1만원대등 같은가격대의 상품을 한데 모아 염가판매하고 있다. 또 뉴코아백화점도 이달말까지 구두 핸드백등 신변잡화와 캐주얼의류속옷 스포츠용품등을 싸게 파는 균일가 대축제행사를 열고 있고 신세계는각종 코트류 바바리등 여성추동복을 싼값에 마련할 수 있는 추동의류알뜰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