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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19억달러규모 정유공장 건설 *** 인도네시아국영석유회사 PERTAMINA는 1일 12만5,000배럴규모의 정유공장을건설 운영하는 프로젝트를 놓고 외국파트너들과 협상에 돌입했다고 석유수출국기구 (OPEC)통신 OPECNA가 23일 밝혔다. OPECNA는 이 프로젝트가 인도네시아의 경제/재무/산업장관에 의해승인됐다고 말하고 현재 엔지니어링/건설/공공조달/마키팅등에 대한 구체적인협상이 개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OPECNA는 이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예산은 모두 19억달러에 달하며 이비용은 설립될 정유공장에서 생산되는 석유판매대금으로 상환될 외국차관에의해 충당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프로젝트에 미포스터 훨러사의 영국자회사, 일본자스사및 미쓰이가참가한다고 OPECNA는 밝혔다. *** 대만, 9월 수출수주액 54.6억달러 *** 지난 9월중 대만에 대한 수출주문액은 54억6,000만달러로 전월비 3.08%,전년동월비 10.22% 증가했다고 대만경제부가 발표했다. 관리들은 전자제품및 기계류에 대한 수요증대가 대만의 수출을 순조롭게진척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대만의 지난 9월중 전자제품수출수주는 12억8,000만달러로 전월비 3.84%늘어났으며 기계류수주도 2억8,100만달러로 22.71%나 증가했다. 국별로는 미국이 전월비 5.26%, 전년동월비 7.65% 증가한 21억8,000만달러를 발주, 계속선두를 지켰으며 일본은 7억7,800만달러로 2위를 달렸다. 그러나 일본의 발주액은 전월비 4.7%, 전월동월비 53.99% 감소한 것이다. 또 3위인 EC는 8억6,100만달러로 전월비 12.26%, 전년동월비 12.7% 증가를기록했으며 4위의 홍콩은 전월비 4.37%, 전년동월비 5.67% 감소한 4억1,600만달러를 대만에 주문했다. 한편 전체 섬유류수출주문액은 3억4,500만달러로 전월비 10.39%의 감소율을기록했다. 또한 의류와 신발류에 대한 수주실적도 전월비 각기 7.35%, 5.53%의감소율을 기록했다. *** 싱가포르, 9월중 무역흑자줄어 *** 싱가포르의 무역수지적자는 지난 9월중 6억8,100만 상기포르달러로 7월의8억1,590만싱가포르달러비 대폭 줄어들었다. 싱가포르의 수출은 9월중 77억7,200만싱가포르달러였으나 수입은 86억5,600만싱가포르달러에 달했다. 이로써 싱가포르의 금년 1-9월중 무역적자는 전년동기의 70억6,000만싱가포르달러비 약10% 증가한 77억8,200만달러를 기록했다. *** 자메이카, 원유구매량확대협의 *** 자메이카는 멕시코 및 브라질과 산호세협정하에 양국으로부터 석유구매량을일일 3만6,000배럴로 늘리기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고 휴 스몰 자메이카에너지장관이 23일 밝혔다. 스몰장관은 체레스티노 아르마스 베네수엘라 에너지장관과의 회담을 마친후가진 기자회견에서 자메이카는 산 호세협정하에 베네수엘라로부터 원유구매증대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몰장관은 이같은 회담은 현재 베네수엘라의 멕시코로부터 각각 일일1만1,000배럴씩 수입하고 있는 원유구매량을 각각 1만8,000배럴로 늘리려는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자메이카는 또 베네수엘란 테크니컬사에 자메이카 정유공장과시설개선 작업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메이카의 현정유공장은 일일 3만6,000배럴까지 정제할수 있으나 현재풀가동하지는 않다. 한편, 스몰장관은 자신과 아르마스 베네수엘라장관은 양국이 알루미늄사업에 적극 참여할 기회를 주게 될 알루미늄합작기업설립 가능성에 대해서도의견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 브라질, 싱고댐공사 중단위기 *** 브라질최대의 공공사업인 싱고댐건설공사가 자금난에 직면, 이번 주중에중단될 것으로 밝혀졌다. 이 댐건설을 맡고 있는 3개 회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23일 브라질정부의채무가 1억3,800만달러에 달해 공사를 중단할수 밖에 없으며 이에따라2,050명이 해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1,100억달러의 외채에다 연1,200%의 인플레에 시달리고 있는 브라질정부는많은 공공사업들을 포기해야 할 상황에 처해있다. 5,000메가와트용량의 싱고댐은 공사비용이 25억달러나 소요되는데 94년까지 전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북부지역에 전력을 공급키 위해 필수적인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총공사중 20%가 진척됐는데 지난 1월에도 자금부족으로 2,000명이해고됐다. 싱고댐건설 컨소시엄은 정부가 채무를 변제할 때까지 350명의 댐보수유지인력을 남겨둔채 모두 해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