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 '이미지개선"에 사활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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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속임수 세일사건으로 이미지가 크게 실추된 백화점 업계는 최근들어만연되고 있는 과소비풍조의 근원지가 백화점인 것으로 눈총을 받게 되자새로운 "이미지 개선"에 사활을 걸고 경영전략 개선등 다각적인 노력을전개하고 있어 주목. 백화점업계는 현재까지 인식돼온 백화점의 이미지개선 없이는 소비자로부터외면 당하는 것은 물론 유통업계 내에서도 우위를 차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따라 새로운 이미지 통일화작업등 구체적인 경영전략수립과 그 시행에 박차를가하고 있는중. *** 비영리 문화행사, 기획상품개발 확대등 캠페인 열어 *** 각 백화점들은 이같은 전략의 하나로 영업성을 배제한 비영리 문화행사유치, 건전소비생활 유도를 위한 중/저가 기획상품 개발확대, 사내 직원교육과 캠페인을 통한 소비자 보호의식 고취, 중소거래선의 지원육성등 다양한기법을 활발히 전개. 특히 현대백화점의 경우 고객에 대한 신뢰확보를 최우선 경영목표로 설정하고 이미지구축을 위한 이미지개선 전담팀까지 구성, 컴플레인 제로운동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는 것. 업계전문가들은 백화점업계의 이같은 이미지 개선전략이 그 성공여부에따라 앞으로의 업계 판도를 바꿔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까지 분석하고 있어그 귀추가 주목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