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거 - 김영남 평양서 회담...북한 중앙통신

북한부총리 김영남이 25일 평양에서 개스턴 시거 전미국무부 아시아/태평양담당차관보와 만났다고 북한관영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곳에서 청취된 중앙통신은 외교부장이기도한 김영남이 현재 조지 워싱턴대학교수인 시거씨와 그의 일행을 만수대의사당에서 만났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이날 회담의 그밖의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레이건 전대통령밑에서 지난 1월까지 국무부동아시아담당차관보를 지낸시거씨는 스티븐 솔라즈 하원의원이 1980년 7월 평양을 방문하여 김일성을만난이래 북한을 방문한 가장 저명한 미국인으로 간주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