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등 히로뽕 8명 또 적발...CF모델 / 회사사장등

서울지검 특수2부 채동욱 검사는 26일 대마초를 흡연하거나 히로뽕을 투약한 영화배우, 모델, 회사사장등이 낀 대마, 히로뽕사범 8명을 적발, 대마관리법 위반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TV탤런트 출신의 영화배우인 방영순씨(30.여.예명 서지영)는 지난 2월 중순 서울 성동구 한남하이츠아파트 8동 208호 이정식씨(40.일자표연료공업대표) 집에서 이씨와 함께 대마를 1회 피우고 같은달 중순같은 장소에서 이씨와 함께 대마를 나누어 피운 혐의이다. *** 인기배우 방영순 대마 2회 흡연 *** 이씨는 방씨와 함께 대마를 피우고 9월18일 하오4시께 안방 냉장고안에대마 6g을 보관하고 있다 적발됐다. CF모델인 명수영씨(27.성동구 성내동 현대아파트 101동 801호)는 지난2월 중순 이정식씨 집에서 이씨, 방씨등과 함께 대마초를 피웠다는 것이다. 이밖에 김용범씨(35."한"프로덕션대표.서울 중구 신당3동 366의262)등5명은 지난 3월초부터 여관등지에서 히로뽕을 투약하거나 히로뽕, 대마등을소지한 혐의로 적발됐다. 이날 구속된 영화배우 방씨는 80년 11월 TBC TV 23기 탤런트로 입사한뒤드라마 "형사" "전설의 고향"등 10여편에 조연출연하고 87년에는 "작년에왔던 각설이"란 영화의 주연을 맡기도 했다. 모델 명씨는 82년 써지오발렌테, 동원참치등의 모델을 시발로 유명백화점과 쌍용투자증권, 제일증권등의 CF모델로 일해 왔다. 이날 구속된 사람은 다음과 같다. 방영순 (30.영화배우 예명:서지영, 서울 성동구 옥수동 한남하이츠아파트 7동 401호) 이정식 (40.일자표연료공업대표, 서울 성동구 옥수동 한남하이츠아파트 8동 208호) 명수영 (27.CF모델, 서울 성동구 성내동 현대아파트 101동 808호) 김용범 (35.한프로덕션대표, 서울 중구 신당3동 366-262) 조평호 (31, 서울 송파구 삼전동 131) 박성삼 (27,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2가 431) 김종학 (35, 하남시 덕풍 2동 372-97) 장경주 (34.용역회사대표, 강원도 인제읍 덕산리 4반 24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