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든강도 대낮 인질극...서울 화곡본동

*** 금품털고 출동경찰과 대치 *** 26일 오호 2시쯤 서울강서구 화곡본동 이모씨(42/여)에 차상호씨(23/전과8범/서울 마포구 염리동509의22)가 낫을 들고 침입, 집을 보던 파출부이모씨(37/여)를 강간한뒤, 뒤늦게 집에 들어온 주인 이씨를 위협, 현금등금품 130여만원어치를 털어 달아나려다 이집 지하실에 세들어사는 김모씨(40/여)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대치, 20여분간 인질극을 벌이다검거됐다. 범인 차씨는 이날 낫과 등산용칼등을 들고 열린 대문을 통해 이씨집에들어와 파출부 이씨를 낫으로 위협, 건너방으로 끌고가 강간한뒤 이씨가가지고있던 현금 46만원과 목걸이 등을 빼앗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