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4 / 전문대 7개대 신설 허가...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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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교부는 28일 대학설립 심사위원회의 대학설립 타당성 조사결과를 토대로4년제대학 4개교, 전문대학 7개교를 신설토록 허가하는 한편 통일교가 운영하고 있는 성화신학교(충남/천안)등 4개 각종학교를 4년제 대학으로 승격개편해 주기로 했다고 발표하고 이들 학교는 내년중에 교수및 교육시설확보등개교에 따른 준비기간을 거친 다음 91학년도부터 학생을 모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대학 신설및 개편계획 발표 *** 문교부는 이번에 신설 또는 승격 개편되는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학은 대학설립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대학설립 심사위원회에서 실시한 신청대학에 대한 엄정한 서류심사와 현지조사및 기초자료조사등을 토대로 우수한 대학설립 요건을 갖추었다고 건의한 대학에 한해서만대학설립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히고 대학설립 심사에 있어서는 지역간 고등교육기회의 형평을 유지토록 하는 한편 설립자의 육영정신과 재원 조달능력등을 중점 고려했다고 주장했다. *** 통일교재단 성화신학교 4년제 승격...기독교계 논란 예상 *** 그러나 문교부가 이번에 4년제 대학으로 승격해준 성화신학교는 통일교재단이 운영하던 각종 학교로 통일교의 오랜 숙원사업이 달성된 셈이나통일교를 이단시하는 기독교계에서는 이에 상당한 반발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많은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문교부가 확정발표한 대학설립및 개편내용은 다음과 같다. 4년제대학 신설 (4개교) * 한서대학, 충남서산, 신청자 : 함기선, 10과 400명, 91년3월 개교 * 대진대학, 경기포천, 신청자 : 박한경, 10과 400명, 91년3월 개교 * 가야요업대학, 경북고령, 신청자 : 이창언, 4과 320명, 91년 개교 * 한국직업훈련대학(노동부 특수목적대학), 충남천안, 신청자 : 이헌기, 8과 240명, 91년3월 개교 각종학교의 대학개편 (4개교) * 피어선대학(피어선신학교), 경기평택, 신청자 : 조기흥, 4과 220명, 91년3월 개교 * 성화대학(성화신학교), 충남천안, 신청자 : 서진석, 13과 520명, 91년3월 개교 * 대신대학(대한신학교), 경기찬양, 신청자 : 오선환, 10과 520명, 91년3월 개교 * 순복음신학대학(순복음신학교), 경기군포, 신청자 : 조용기, 3과 150명, 91년3월 개교 전문대학 신설 (7개교) * 거제전문대, 경남장승포, 신청자 : 김준엽, 6과 480명, 90년3월 개교 * 정신실업전문대, 전남곡성, 신청자 : 이연희, 4과 240명, 91년3월 개교 * 양산전문대, 경남양산, 신청자 : 오근섭, 6과 480명, 91년3월 개교 * 청구전문대, 경북경산, 신청자 : 김정수, 6과 480명, 91년3월 개교 * 백제전문대, 전북완주, 신청자 : 이환희, 6과 480명, 91년3월 개교 * 동해전문대, 강원동해, 신청자 : 홍희표, 5과 400명, 91년3월 개교 * 안산전문대, 충남공주, 신청자 : 전삼용, 5과 400명, 91년3월 개교 한편 사립단과대인 상지대 순천향대와 국립단과대인 목포대 부산수산대는90학년도부터 종합대로 승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