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중-일 대학야구 개최...박영식 연세대총장 밝혀

한-소-중-일 4개국 대학간의 친선야구경기가 사상 최초로 90년 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다. 지난 23일 연세대학과 모스크바대학간의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귀국한연세대 박영식총장은 27일 한국일보와의 회견에서 "연세대와 모스크바대학이일본 도카이대학, 중국 북경대학과 함께 내년 봄 모스크바대학에서 야구경기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 내년 봄 모스크바 대학서 갖기로 *** 박총장은 이들 4개 대학간의 경기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하고모스크바대학으로부터 추후 통보되는 스케줄에 맞춰 연대 야구팀을 소련에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연대와 모스크바대학 축구팀이 내년중 서울과 모스크바를 각각방문, 교환경기를 갖게 됐다고 밝히고 이밖에도 농구등 다른 스포츠분야에서의 교류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