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곡수매값 18.4% 올려야....농협단위조합장들 촉구

**** 500명 어제 결의대회 **** 전국농협단위조합장 500여명은 29일 하오 농협중앙회에서 추곡수매대책긴급결의대회를 갖고 올 추곡수매가를 지난해보다 18.4%이상 인상하라고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조합장들은 이날 "도농간 격차를 감수하며 인내해온 농민들에 돌아온 것은농산물 수입개방과 농업위기뿐"이라고 지적, 쌀값만을 담보로 물가안정을이룩하려는 농민경제시정책을 시정하고 농협 수매기능으로 일반미값 하락을해결하려는 정부일각의 그릇된 발상을 바로 잡으라고 요구하는등 4개항의결의문을 채택했다. **** 일반벼 정부 직접수매도 촉구 **** 조합장들은 또 수매가 18.4% 인상은 800만 농민의 생존권수호를 위한최소한의 수준으로 이를 반드시 관철시켜야 하며 정부가 일반벼도 직접수매하되 통일벼 보다 높은 가격으로 수매할 것을 주장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전국 1,503개 단협가운데 3분의1에 가까운 500여조합장들이참석했는데 대표단을 선정, 농림수산부등 관계부처에 보내 정부의 결단을촉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