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란트 전 서독총리 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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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브란트 전 서독총리가 8일간의 한국방문을 마치고 31일 상오 이한했다. 주간종합지 시사저널 초청으로 내한한 브란트씨는 방한중 노태우대통령을예방하고 김재순 국회의장, 강영훈국무총리, 박준규 민정당대표위원, 김대중평민당총재, 김영삼 민주당총재, 김종필 공화당총재등 정부및 정계지도자들과만나 한반도 통일문제등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으며 "2000년의 비전"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