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박 일본서 조난 9명 실종

*** 컨테이너선과 충돌 전복 4명은 구조 *** 31일 새벽 1시30분 서부 일본 고치현 무로토만 연안에서 755톤급의 인천파이어니어호가 3만7,000톤급의 파나마선적의 콘터이너선에 받혀 두동강이난후 9명의 한국선원이 실종되었다고 해안보안청 관리들이 말했다. 인천 파이어니어호의 13명 승무원중 4명은 고무구명정으로 표류하던중 일본순시선에 의해 구조됐으나 다른 9명은 실종됐는데 일본해상보안청구조대가전복된채 표류하고 있는 파이어니어호의 선미부분을 수색하여 아직도 이 선박에 갇혀 있는 것으로 보이는 조난자 가운데 생존자가 있는지를 알아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