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사 신항공기개발에 일본회사 참여요청..미의회서 논란예상
입력
수정
미얀마(구 버마) 당국은 최근 로열 더치 셸과 미얀마에서의 육상유전개발을위한 생산분여(PS) 계약에 조인했다. 미얀마군사정부와 외국기업이 석유개발 PS계약을 체결한 것은 지난달초한국의 유공사에 이어 2번째이다. 한 관계자는 미얀마는 앞으로도 꼭같은 석유개발계약을 조인할 것이라고말했다. *** 싱가포르회사 대형 벙커유탱크 건설 *** 싱가포르가 급증하는 벙커유 수요를 배경으로 새로운 축유설비의 건설계획을 발표했다. 싱가포르/피트롤리움사는 10만킬로리터의 탱크를 3,000만 싱가포르달러로쥬론에 건설키로 했다. 완성은 오는 92년 예정. 이에앞서 서독 오일탱킹사는 싱가포르의 대안세라야도에 22만킬로리터의벙커유설비를 건설할 계획을 밝힌바 있다. *** 미 국방성, 고해상 WS 연구개발 착수 *** 미국방성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은 "하이디피니션 비디오 워크스테이션"의 연구개발 발주선으로서 데빗 사노트연구소,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 선 마이크로시스팀즈등 미국의 3개사를 선정했다. 하이데피니션 워크스테이션계획은 데스크탑 레벨의 화면에 컴퓨터와 연동하는 정밀한 화상을 실현, 퍼스널컴퓨터나 워크스테이션의 응용범위를 크게확대하는 것으로 사노프와선은 이미 다용도 워크스테이션에서 제휴하고있으며 TI는 고속정보처리를 위한 반도체및 주변기기에서 협력이 기대되는점등이 평가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 필리핀, 마닐라만에 인공도시 건설 착수 *** 대만에 본부를 둔 필리핀계 재벌 "탄 유"그룹이 마닐라만의 매립지에 총액5,000억페소를 투입하여 15년간 계획으로 개발하는 인공도시 아시아월드시티의 기공식이 지난 27일 있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아시아월드시티는 부지면적 약 173헥타르. 2,577실의 세계최대급의 고급호텔을 비롯, 5,000병동규모의 병원, 275동의고층맨션, 125동의 오피스빌딩외에 600호의 건물자택, 대쇼핑센터, 체육관,문화센터, 요트항등을 건설한다. 탄씨는 루손도 남부의 비카마리나스주 출신이며 대만에서 부동산업과 호텔경영을 하고 있다. *** ABB트랙션, 미 철로건설계약 따내 *** 스웨덴 스위스의 전기기계및 엔지니어링합작기업인 아세아 브라운 보버리사의 자회사 ABB트랙션사는 미플로리다주 고속철로시스팀 건설계약을 따냈다고 밝혔다. ABB트랙션사는 이 철로시스팀이 총연장 500킬로미터로 마이아미, 올란도,웨스트팜비치, 탐파등을 연결한다고 말하고 총건설경비가 200억크로나에달한다고 설명했다. ABB트랙션사는 또 여기에 필요한 열차는 스웨덴에서 제조되고 철로전화시스팀은 ABB트랙션사의 이탈리아 자회사가 떠맡게 된다고 말했다. 이로써 스웨덴고속엔진 X2의 판로에 새 돌파구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 캐나다 티밍코사, 퍼펙션사 온수기 독점 판매권 *** 캐나다의 티밍코사는 미 오하이오주의 퍼펙션사로부터 캐나다, 호주,뉴질랜드지역에서의 퍼펙션사 온수기에 대한 독점판매, 조립, 시공, 배분권을 따냈다고 발표했다. 티밍코사 발표에 따르면 티밍코사도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지역에서의이러한 권리확보와 함께 독점이 아닌 조건으로 미국을 제외한 타지역에서의제조및 시판권등도 아울러 따냈다. *** 호주 CRA사, 자회사를 훽스트사에 매각 *** 호주광업회사인 CRA사는 자회사인 바이오 테크날러지 오스트랄리아사주식의 절반을 서독의 훽스트사에 매각키로 합의했다고 지난달 밝혔다. 매각대금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훽스트사는 CRA사에 현금으로 지불하기보다는 대신 바이오테크랄러지사에 기금과 기술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 77년 CRA사가 설립한 바이오테크날러지사는 수년간에 걸친 동물및인체건강문제와 식품검사및 살균법연구에 이어 현재 신제품개발단계에 와있다. 훽스트사는 바이오테크날러지사의 각사업부문중 특히 동물및 인체건강부문의 프로젝트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라고 CRA사는 밝혔다. 훽스트사는 바이오테크날러지사의 신제품개발시기를 더욱 앞당기고 자체의국제판매/유통망을 통해 이 제품의 판매를 촉진시킬 계획이다. 바이오테크날러지사를 운영할 합작회사는 호주정부의 승인절차를 거쳐금년말까지 설립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일본 중외제약, 미 생명공학업체 인수 *** 일본의 중외제약이 미국의 생명공학전문업체인 GEN-PROBE사를 인수했다. 인수금액은 1억1,000만달러. 월스트리트저널지는 일본기업들이 미국의 생명공학업체들에게 눈독을들이고 있다는 점을 입증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GEN-PROBE사는 유전공학을 이용한 의료진단부문에 권위를 자랑하는 회사이다. 한편 중외제약은 지난해 GEN-PROBE사의 암및 전염병치료약을 일본에 독점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한바 있었다. *** 일본 아식스 , 해외생산판매체제 재편 *** 일본의 아식스는 해외부문의 제판체제를 재편성, 강화해 나서고 있다. 생산면에서는 가까운 시일내에 인도네시아의 3사와 생산위탁계약을 체결,임금코스트상승등으로 조약이 악화되고 있는 한국으로부터 스포츠슈즈의생산을 옮긴다. 한편 미국, 서독 오스트레일리아의 판매회사 자본금은 대폭으로 증가,주요시장에서의 판매도 강화키로 했다. 운동화류의 생산라인을 인도네시아에 옮기는 것은 한국의 협력공장의 생산코스트가 인상되고 납기가 지연되기 쉽기 때문이라고. 인도네시아에서의 생산위탁선은 현지메이커 2개사와 인도네시아와 한국의합작기업등 3사인데 가까운 시일에 정식계약을 체결한다. 아식스의 스포츠슈즈류 매상고는 금년 1월 현재 152억3,400만엔에 달했다. 이중 경기용 슈즈류등 5%를 자사계공장등 일본에서 제조하고 나머지는캐쥬얼슈즈류등을 중심으로 대만의 합작공장과 한국의 협력공장으로부터OEM(상대방 브랜드부착 생산) 공급을 받아왔었다. 해외생산분의 약 7%는 한국이 분담했었다. 인도네시아는 국제무역거점인 싱가포르에 가깝고 산유국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석유화학공업의 진전으로 원료인 합성고무를 동국에서 조달할 수 있는전망이 있다는 점에도 착안했다. 2,3년내 한국에서 생산해온중 약 절반을 인도네시아에 옮길 계획이다. *** 대만 굉기, 항공 우주분야에 진출 *** 대만의 최대 컴퓨터메이커인 굉기는 내복무역공사와 합작으로 "영기과기공사"를 설립, 항공/우주및 국방산업분야에 진출키로 했다. 새 회사는 내년부터 생산을 개시하는데 생산품목을 레이더, 미사일등정밀전자분야의 군수품을 중심으로 한다. 당분간은 내수중심이나 점차 외국유력기업의 OEM(방대방 브랜드 부착생산)생산에 착수하며 최종적으로 자사브랜드로 수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