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DJ경제단신...노르웨이 9월 산유량 20%증가등 4건 <<<

노르웨이의 원유생산량이 9월중 하루평균 140만배럴을 기록, 전년동월대비20%의 신장률을 보였다. 노르웨이석유이사회의 2일 발표에 따르면 9월중 원유, 천연가스, 농축액등의 생산량은 7.8MTOE(원유와 맞먹는 양의 백만톤 단위)로 1년전에 비해 14%가 증가했다. 그중 원유는 560만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00만톤이 늘었으며 천연가스와농축액은 2.2,MOTE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보였다. *** 이집트, 11월 상반기 원유가 변동없어 *** 이집트는 11월 상반기중 공식원유수출가를 10월 하반기가격에서 변화없이동일하게 적용키로 2일 결정했다. 하마드 아요브 이집트석유부 대외교역국장은 이같은 결정이 이집트 유가산정 각료회의에서 내려졌다고 밝혔다. 차기유가산정회의는 11월중순경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결정된 11월 상반기중 수출가는 최고급 수에즈 블렌드의 경우배럴당 17.50달러, 벨라임유 16.65달러, 라스 부드란유 15.50달러, 라스가레브유 15.20달러등이다. 이들 가격은 모두 FOB LOADING PORTS 기준이다. 이집트의 원유수출가는 지난 8월중순부터 10월말까지의 기간중 연속 5차례인상돼 왔으나 이번 결정에서는 지난 10월 하반기 수출가와 동일하게 책정됐다. 이집트는 현재 일릴 87만-9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 이중 거의 절반을 수출하고 있다. *** 노르웨이사, NESTNORD에 가입 *** 노르웨이 국영에너지회사와 STATOIL은 2일 석유제품공동운송그룹인NESTNORD에 세번째 회원으로 가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ESTNORD는 현재 10만7,000톤짜리 유조선 3척을 보유하고 있는데 장차선대규모를 늘릴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STATOIL은 구체적인 날짜를 밝히지 않은채 이달말께 NESTNORD에 가입할예정이라고 말했다. NESTNORD는 현재 핀란드국영석유회사 NESTE OY사와 스웨덴선박회사NORDSTROEM사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STATOIL은 이달말께 11만2,000톤 용량의 유조선을 인도받는데 NESTNORD에가입할 경우 NESTNORD의 규모가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 *** 오스트리아, 헝가리에 손해배상청구 방침 *** 오스트리아는 이번 주초에 헝가리가 다뉴브강 수력발전소건립공사를일방적으로 중단키로 결정한 것과 관련, 헝가리측에 40억오스트리아실링의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발표했다. 볼프강 쉬셀오스트리아경제부장관은 이번 헝가리측의 일방적인 계약파기로인해 30억달러규모의 공사를 진행중이던 오스트리아국영기업, 도나우크라프트베르케사는 물론 공사에 참여했던 체코측도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되었다며 헝가리측에 이에 대한 응분의 보상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헝가리국회는 지난달 29일 나지마로스수력발전소건립 프로젝트와 관련,엄청난 비용부담과 환경훼손등의 이유로 작업을 영원히 중지키로 결정했다. 이 결정은 나지마로스수력발전소건립 프로젝트에 대한 주변국들의 완강한반대로 인해 공사가 잠정적으로 중단된지 5개월만에 취해진 것이다. 한편 헝가리의 개혁추진방향에 내심 불만을 갖고 있는 체코도 손해배상을요구하고 있다. 체코의 당기관지인 "루데프라보"는 목요일자 기사를 통해 헝가리정부의이번 공사중단결정은 생태계파괴에 대한 우려라기보다는 순전히 정치적인색채를 띠고 있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