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선수주 호조, 전년비 47.5% 증가...해운경기 활황

세계적인 해운경기 활황에 힘입어 신조선 수주가 급격히 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신조선 수주실적은 모두 107만9,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5%가 증가했다. 이같은 수주호조에 힘입어 10월말까지 수주 전량도 555만5,000톤으로 전년동기보다 8.5% 늘어났다. 사별 수주 잔량은 현대중공업이 262만톤으로 전년동기보다 25.8%,삼성중공업이 87만톤으로 74%나 늘어났다. 반면 대우조선은 157만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8%, 조선공사가11만톤으로 42.7%가 줄었다. 한편 10월중 건조실적은 38만9,000톤으로 지난해 10월에 비해 159%나증가해 국내 조선업계의 생산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