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증보험(주) 설립 내허가

지난 상반기중(4-9월) 국내증권회사들은 외화증권 투자등 국제영업부문에서 모두 41억4,300만원(620만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 대신 럭키 동서 쌍용 현대 한신등 7개 증권회사들은 지난 상반기중 해외전환사채(CB)와 수익증권등 외화증권의 발행/인수 수수료로 8억3,700만원을, 외화증권투자로 33억600만원의 수익을 각각올려 모두 41억4,300만원의 돈을 번것으로 집계됐다. *** 외화증권투자 수익 33억등 *** 이들 7개 증권회사들은 외화증권매매과정에서 46억1,700만원의 이익을올린 반면 13억1,100만원 상당의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기간중 국제영업부문에서 가장 많은 이익을 올린 회사는 쌍용증권(17억2,300만원)으로 나타났고 다음은 대우(8억3,700만원) 동서(5억6,000만원) 현대(4억3,300만원) 럭키(3억9,900만원) 한신(1억600만원) 대신(8,500만원)의 순으로 집계됐다. *** 쌍용 17억 - 대우 8억 - 동서 5억원등 *** 이같은 국내증권회사들의 국제부문영업실적은 같은기간중 당기순이익(3,789억3,900만원)의 1.09%에 불과해 증권사들의 국제영업활동이 아직도미미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올들어 9월말까지 국내 증권회사들의 외화증권투자실적(거래액기준)은 모두 4억1,572만8,000달러로 국내 싯가총액의 0.35%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처럼 국내증권회사들의 국제영업활동이 부진한 것은 해외유가증권투자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데다 국내외 금리격차,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부담등의문제점이 뒤따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