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사해-지중해간 운하건설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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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사해와 지중해를 잇는 운하건설계획을 일단 포기한 것으로7일 알려졌다. 이집트의 알 와프트지는 카이로 외교소식통들을 인용, 이스라엘측은 약15억달러의 공사비가 드는 이 운하건설을 위해 특히 미국에서 기금조성활동을벌였으나 목표액에 크게 미달됨으로써 무기한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이집트를 중심으로한 한 아랍국가들은 이 운하건설이 중동의 긴장을 고조시키게 될 것이라는 이유를 들어 철회하도록 이스라엘과 미국측에 압력을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