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은행 첫날 수신고 6,000억 육박

중소기업 금융지원 전담기관으로 설립된 대동은행이 개업 첫날 6,000억원에 가까운 수신고를 올리는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대동은행은 개업일인 지난 7일 하룻동안 예금 4,937억원, 신탁 912억원등총수신고가 5,849억원에 달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같은 개업 첫날 수신실적은 각각 7,000억원 안팎을 기록한 동화은행및동남은행보다는 다소 못미치는 수준이나 이들 은행이 각각 4개와 5개의 점포로 영업을 개시한데 비해 대동은행은 대구본점의 영업부와 서울 충무로 지점등 2개 점포만으로 거둔 실적인 점을 감안할때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