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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종합주가지수 910선을 돌파하는등 증시의 폭등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10일 증시는 사상 유례 없었던 전일의 폭등장세가 이어지면서 개장초부터 강세로출발, 상오 11시3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가 전일에 비해 6.79포인트가 오른 914.00를기록했다. 그러나 개장초 한때 지수 918.74로 11.53포인트까지 상승한 주가는 일시 폭등에대한 반발로 상승세가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 11시40분 현재 6.79 P 오른 914.00 *** 전체 상장종목의 77%인 845개 종목이 거래된 가운데 상한가 135개를 비롯 609개종목이 올랐으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12개등 119개 종목에 불과했다. 증시의 폭등장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은 전일 발표된 금리인하를 비롯한 경기부양책이 그동안 얼어 붙었던 투자가들의 투자심리를 급속히 되살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정부가 투신사에게 증권사가 보유하고 있는 회사채 1,000억원 어치를 추가로매입토록 하고 5개 지방투신사에 설정해준 2조5,000억원의 펀드 가운데 50%를 주식형펀드로 편입하는 한편 연말까지의 증권사 증자불입금 8,500억원의 50%를 주식매입자금으로 사용토록 하는등 증시부양을 위해 지난달말 이후 모두 3조원 정도의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향후 증시가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것도주가 상승을 부채질 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전장 중반 이후부터 현재 자율화되어 있는 금리를 정부가 어떤 방법으로 어느선까지 인하할 수 있을 것인가와 미국과의 통상마찰이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원화절하가 가능할 것인가등 전일 발표된 경기부양책에 대한 신중한 분석이뒤따르면서 주가가 상승폭이 꺽이면서 약간씩 밀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그동안 하락폭이 가장 커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진 금융주를 비롯한트로이카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형제조업주는 보합 및 하락세를 나타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