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시황...사흘간 지수 60포인트 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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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11일의 주식시장은 매물이 몰려드는 가운데서도 활발한 거래를수반하면서 상승세를 지속, 종합주가지수를 930대로 끌어올려 높았다. 개장초부터 건설 무역 금융등 트로이카주가 강세로 치닫자 단기이식매물과경계매물이 몰려 종합주가지수가 한때 전일보다 0.26포인트 내린 927.33까지밀렸으나 곧바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4.66포인트 상승한 932.25를 기록, 한달전수준으로 회복됐다. **** 경기부양책 호재...연중최고치 거래량 기록 **** 경기부양책이 장기적인 호재가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가운데 활발한손바뀜이 이루어져 토요일 거래량으로는 연중최고수준에 가까운 1,412만주의거래량을 기록했다. 이날도 건설, 무역, 금융등 트로이카주의 거래량이 전체의 66.7%에이르면서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으나 단기급등을 의식한 경계매물이 만만찮게쏟아져 나왔다. 특히 가장 탄력있는 오름세를 보여왔던 건설주는 비교적 저가인 2부건설종목의 오름세가 한풀 꺾이면서 매물이 몰려드는 양상을 나타낸 반면대형주쪽으로는 매기가 일어 대조적이었다. **** 증권/단자 강세, 시중은행 약세 **** 금융주의 경우 증권 단자주는 강세를 보였으나 은행주는 시중은행이 금리인하로 인해 예대마진율 축소가 예상됨에 따라 약세로 밀린 반면 지방은행은지방금융활성화조치로 초강세를 보여 혼조세를 이루었다. 이날 개장초 증시에서는 증권당국이 신용거래잔고와 미수금을 11월 9일선을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는 소문이 나돌았으나 주가에는 별다른 영향을미치지 못했다. **** 한경지수 전일보다 6.33포인트 상승 **** 한경다우지수는 전일보다 6.33포인트 상승한 878.17, 한경평균주가는193원이 오른 2만9,527원을 기록했다. 신평 200지수는 10.39포인트 오른 1,837.95를 기록. 867개종목에서 거래가 형성돼 3,327억원어치의 주식이 거래됐다. **** 상한가 144개, 하한가 9개종목 **** 오른종목이 583개로 내년 종목의 219개보다 갑절이상 많았다. 상한가는 144개로 건설, 무역, 제약, 증권주가 대부분이었으며 하한가는9개에 그쳤다. 거래량상위종목의 대부분이 건설 은행 증권주였으며 제조업주중에는대우전자 대우중공업 금성사가 10위권을 지켰다. 강세장속에서도 현대자동차와 유공이 큰폭으로 떨어져 관심을 끌었다. 이날도 음료 의복 나무 의약등 내수제조주는 꾸준히 오름세를 탔다. 지난 한주간(6-11일)의 주가는 모든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주 중반 금리인하등 경기부양책이 밀리던 증시에 활기를 불어넣었기때문이다. 건설 도매 금융등 이른바 트로이카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수출관련주매수주는 상대적으로 오름세가 적었다. 건설이 11%나 상승한 것을 비롯 나무 비금속광물등 건설관련주가 9-10%씩 올랐다. 기계 전기기계 운수장비 음식료 화학등은 4.88% 오른 종합주가지수상승률을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