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지구 토지 이용계획 확정...주거 50% 공공시설 45%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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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시장이 재래시장의 껍질을 벗고 새롭게 태어난다. 지난 83년 서울중심부 인구분산시책에 따라 4대부도심권개발지역의 하나인서북부지역 부도심권개발지역으로 지정돼 그동안 현대화계획을 추진해 온신촌시장이 마침내 현대화계획을 완성하고 빠르면 이달 하순, 늦어도 올12월중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현 신촌시장자리에 들어설 "현대쇼핑센터"는 대지 1,826평 연건평 1만6,500여평에 지하6층 지상 10층의 초현대식 쇼핑센터로 오는 92년상반기에완공될 예정인데 내부장식비를 제외한 순수건축비만 250억원이 투입된다. 신촌지하철역과 지하통로로 연결될 지하 2층은 재래시장이, 지하 1층은생필품을 최저마진으로 공급할 슈퍼마켓과 전문점이 들어서게 되며 지상1-7층은 백화점식으로 운영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