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채발행...세풍등 2개사 <<<
입력
수정
89년 연말장세의 궤도수정작업이 진행중이다. 시장방향의 전환이 확인되는 가운데 시장주도주 탐색이 진행중인데 분석의출발은 시장성격의 규명에서부터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투자논적인 시점에서는 경기동향에서 투자시점을 찾게되나 최근 각국의주식시장에서 이 논리의 무용론이 대두되고 있다. 소위 "시장분석부재의 시대"로 말하는 "금융장세론"이 그것이다. 시장의 움직임이 유동성의 방향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실적중시의 데이터보다는 기술적 수급관계가 분석의 관건이 된다는 것이다. 불경기에도 주가는 오를수 있다. 이러한 시기에 주가의 척도는 절대적 이익이나 배당이 아니다. 주식도 토지나 골프회원권등 다른 투자대상과의 비교감각이 필요하다. 주식시장내에서도 주가의 비교가 큰 의미를 갖는다. 기관투자가들을 포함, 투자자가 구할 수 있는 것은 투자물건인 것이다. 실제가치가 어디에 있는냐가 아니고 인기의 향방을 예상하는 것에 역점을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