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바둑 국내서 첫 대결...상운주최 내년6월24일 열려

컴퓨터프로그램으로 대결을 하는 컴퓨터바둑대회가 국내에서도 개최될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컴퓨터전문업체인(주)상운은 내년 11월에 개최되는 세계컴퓨터바둑대회에출전할 프로그램기사를 선발키위해 내년 6월24일 국내 첫 컴퓨터바둑대회를개최키로 했다. 컴퓨터바둑대회참가는 컴퓨터프로그램으로 참여하게 되는데 개인은 물론바둑을 잘두는 기사와 컴퓨터프로그래머가 공동으로 참여할 수도 있다. 대회진행은 한국식 바둑규정을 적용하되 신청서 접수 후 약6개월간에걸쳐 19x19줄의 바둑프로그램을 만들어 예비심사를 통해 본대회에 참가하게된다. 이대회에서는 주최측에서 시스팀을 제공하며 프로그래머 소유의 시스팀도사용가능하다. 국내대회에서의 우승자는 세계컴퓨터 바둑대회에 출전, 미주지역/일본/유럽/아시아태평양 지역 우승자와 대결하고 최종 우승자는 세계대회주최측에서 선정한 프로기사와 대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