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산업 확대 일로...계약액 10조원 돌파

*** 내년 4조 시장 예상 *** 제3의 금융권이라 불리는 리스 (시설대여업) 산업이 크게 확대되고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리스계약은 10조2,322억원으로 드디어 10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작년말 계약액 8조5,597억원보다 무려 1조6,725억원이 늘어난것이다. 또 이때까지 실제 시설대여가 완료된 리스실행액은 7조5,433억원에 이르러금년에만 1조5,827억원이 증가됐다. 이는 같은 기간동안 국내 총투자액의 10%를 웃도는 막대한 금액이다. *** 9월현재 시설대여 실행액도 7조5,000억원 *** 이에 대해 업계전문가들은 기존 금융기관에서의 자금조달이 여의치않은 대신 리스이용절차와 취급기관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하고있다. 특히 리스취급회사는 72년 한국산업리스가 설립된 직후 최근까지8개 리스사에 그쳤다. 그러나 한불 새한 아세아 국제 한국 한외등 6개 종금사가 겸업에 나섰고올들어 한국기술개발 한국기술금융 한국개발투자등 3개 신기술금융회사도리스업무에 뛰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