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차량 수원서 발견..국민은행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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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매교동 국민은행 수원지점 매교동출 장소 현금탈취사건을 수사중인수원경찰서는 19일 범행에 사용된 차량이 경북 2다 5372호 베스타승용차로지난 14일 새벽 차주인 손모씨 (40. 포항시 항구동)가 집앞에서 도난당한것으로 밝혀냈다. *** 도난당한 포항승용차 *** 경찰은 이날 주민들의 신고로 수원시 권선구 고등동 18 골목길에 세워져있던 이차안에서 범인이 범행 당시현금등을 담았던 것으로 보이는 검은비닐봉지 2개와 경찰전투모 1개, 담배꽁초 등을 발견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차는 범행당일인 18일 밤늦게 부터 이곳에 세워져있었다는 것이다. 발견된 차량은 흰색으로 가운데에 푸른색의 줄무늬가 있으며 겉면이비교적 깨끗한 상태였다. 경찰은 당초 은행직원들의 진술에 따라 범행에 쓰인 차량이 경북2다 5371호 봉고승용차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폈으나 이 차량은 사건당일의알리바이가 성립, 이사건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