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접공시...삼호, 대원강업, 동양나이론, 쌍방울 <<<

올 한해동안 증권시장을 통한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모두 21조5,216 억원에 달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 작년보다 79% 증가 *** 22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전체조달 규모 12조 144억원대비 무려 9조 5,072억원 (79.1%)이나 늘어난 실적이다. 부문별 실적으로 주식부문은 지난 20일로 사실상 연내 납입이 마감되면서 기업공개 3조 1,579억원 유상증자 11조 1,700억원 모집설립 4,937억등 14조 8,216억원으로 확정돼 전년 (7조 7,701억원)대비 2배 규모 가까이급증한 것으로 집계 됐다. 또 회사채부문은 이날 현재 6조 908억원이 납입된 것을 비롯 연말까지추가발행분 6,000여억원을 포함, 모두 6조 7,000억원 규모로 지난한해실적 (4조 2,443억원)대비 2조 4,557억원 늘어난 셈이다. 이에따라 부문별 직접금융 조달비율은 주식 발행에서 68.9% 를 차지했고나머지는 신종사채를 포함한 회사채가 31.1% 를 점유하게 됐다. 이같이 직접금융 조달실적이 급증한 것은 국민주 2호로 1조 2,731억원에달하는 한전주가 공급된 것을 비롯 기업공개가 러시를 이룬데다 여신규제로 기업들이 자금조달 패턴들 바꾸어 유상증자 회사채 발행에 적극 나선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