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하역업계 항만하역요율 인상키로
입력
수정
*** 부산하역업계 요율12%인상 확정 *** 부산지역 하역업계는 내년도 항만하역요율 인상안을 12%로 확정하고인상신청안을 최종 마무리중. 이에대해 무역업계는 수출부진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임금인상, 원화절상등 채산성이 악화되 있는데 부대비용만큼은 동결되거야 한다고강력히 촉구. 또한 BCTOC(부산부두관리운영공사도 컨테이너 하역요율을 평균 10%인상키로하고 신청서를 관계당국에 제출할 예정이어서 컨테이너하역요율 또한 작년 3%선을 크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 무역업계 관계자들은 하역업체들이 공동으로 3단계 부두를 운영케돼채산성이 향상될 것인만큼 무역환경 악화에 대응, 하역요율 인상은소폭에 그쳐야 할 것이라고 주장. *** "생산성향상 범위내 대금인상억제" *** 무역업계는 노사분규가 갈갈수록 만성화되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생산/수수출에 막대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고 깊은 우려. 금년 노사분규는 과다한 임금인상요구와 근로시간/휴가/수당등 복리후생에대한 요구가 크게 증가하는 특징을 나타냈는데 앞으로는 노동운동이 과격화하고 제3자와의 직/간접연계로 이어지면서 수출기업경영이 더욱 어려워질조짐이 일고 있다는 것. 특히 내달부터 노사협상에 들어가는 금속양식기등 일부 수출업계경영진들은 이번 협상의 관건을 생산성 향상범위 이내로 인건비 인상을억제하는데 두고 총력을 전개한다는 방침이지만 지난 수년간 계속된노사분규이후 두드러지고 있는 종업원들의 근로의욕 감퇴현상을 바로잡기에는더 많은 시일이 걸리지 않겠느냐고 하소연. *** 르까프 영문팜플렛 해외 배포 *** 올들어 디스트리뷰터(총판권자)계약을 확대를 통해 고유브랜드 르까프의해외판매망을 강화하고 있는 화승이 최근에는 르까프의 국내외 소식을 담은영문 팜플렛을 제작, 배포함으로써 총판권자들의 현지 판촉의욕을 북돋우고있다는 소식. "르까프 라인"이라 불리는 영문 팜플렛은 지난 9월에 첫 발간되어 매월한번씩 나오는데, 한번에 약500부정도가 르까프의 해외12개국 13개총판권자에 배포된다고. 이 팜플렛에는 신제품 소개, 각 총판권자의 소식, 르까프 신발류 생산스케줄및 전시회 소식등이 매달 실리고 있으며 특히 생산 스케줄은 총판권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켜 실제로 매출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있다는 것. 이회사의 관계자는 "르까프/라인을 통해 총판권자의 가족화를 꾀하고있으며 판촉및 홍보용으로도 큰 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전망. 무협 대전충남지부는 24일 상오 이종구 무협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중앙관광호텔에서 대전 충남지역 무역업체대표및 유관기관장들과 오찬간담회를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전충남지역수출입동향및 최근의 경제시책에 대한업계의 대응방안이 협의됐다. 이자리에서 대전충남지역 무역업계는 설비자동화를 위한 설비자금대출확대및 금리인하 무역어음대출시 담보징구완화 또는 생략 환율의안정적 운용 지나친 임금인상억제방안 강구 관세징수유예제도부활중소기업의 해외산업시찰단 구성등을 검토해줄 것을 건의했다.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이선기사장은 24일 방한중인 이스라엘수출진흥협회회장 David Litvak씨의 예방을 받고, 양국간 산업 협력및교역확대 방안등에 관해 협의. 한국기계공업진흥회(회장 곽정현)는 28일 상오 11시 마포 가든호텔에서제11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90년 주요 상공시책설명에 이어 89년도 추가갱정예산안을 심의할 예정. 포항도금강판은 자동차/건축/가전제품 등의 내외장내로 사용되는용융아연도금강판및 국내 최초로 자동차머플러용소재인 알루미늄도금강판등을 생산하는 전문도금라인을 오는 30일 준공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