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독인, 국경개방 3번째 주말에 60만명이상 서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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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개방이후 3번째 주말이었던 지난 25일 60만명이상의 동독인들이서독을 방문했으며 연 3주째 이어진 인파로 서베를린은 교통혼잡을빚었고 국경의 일부검문소에서는 차량행렬이 40km 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지난주에 비해 소독을 방문한 동독인들의 수는 대폭 줄어들었는데 관측통들은 인파가 준 이유를 날씨가 춥고 동독인들의 주머니사정도 좋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고있다. 동독당국은 지난 주말 세관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서독방문인파를 막지는 못했다고 서독당국자가 말했다. 한편 서독의 빌트지는 26일자에서 동독의 한 재야단체 지도자인볼프강 슈누르가 리하르트폰 바이츠제커 서독대통령이 동독의 국가원수도겸해야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서독의 유태인 지도자 하인츠 갈린스키는 동독을 방문, 나치학살에대해 보상을 거부하는 것은 "역사의 왜곡" 이라며 보상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