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공공요금 내년 투차례 인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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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정부가격위원회(CEP)는 23일 운송료, 우편요금등 공공요금을12월1일부터 내년 9월1일에 걸쳐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탈리아 항공회사 알리탈리아사의 운임료가 12월1일에 8%,내년 7월에 4%씩 오르게 된다. 또 우편요금이 내년 1월1일부터 4.2% 인상되고 고속도로통행료는 2월에4%씩 인상된다. 이같은 이탈리아정부의 공공요금인상방침은 국영기업의 경영난해소를위해 필요한 것이기는 하나 동시에 인플레우려를 낳고 있다. 11월말현재 이탈리아의 인플레율은 올해 정부목표인 6%선을 넘어선6.4%에 달하고 있다. *** 이라크 사담 유전 일산 4.5만배럴 *** 90년 8월부터 사담유전에서 하루 4만5,000배럴의 원유가 산출될것이라고 이라크의 이삼압둘 라힘 알 차라비석유상이 밝혔다. 이라크 관영 INA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는 바그다드 북쪽에 위치한사담유전의 매장고가 원유 30억배럴, 천연가스 5조입방미터에 달하는것으로 판명났다고 밝히고 하루 3억입방미터정도의 천연가스생산도추가로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담유전은 이가크가 산유량증대를 위해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3대 유전중 하나이다. 다른 2개 유전들로는 1일 4만배럴 생산능력의 카바즈유전과 1일6만배럴생산능력의 코르말이 있다. *** 동독, 화폐개혁가능성 부인 *** 동독정부는 현 시점에 있어 화폐개혁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볼프강 마이어정부대변인이 최근 밝혔다. 그는 동베를린에서의 기자회견에서 화폐개혁의 가능성을 전면적으로부인하고 나선 우타니켈 동독재무장관의 발언에 대해 사실이며 우리는아직 화폐개혁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독의 저명한 경제학자 오이겐 프라우데는 베를리너 짜이이퉁지와의인터뷰를 통해 서독측으로 흘러들어간 30억동독마르크는 조만간동독으로 재유입될 전망이며 그 기회를 투기꾼들이 포착하여 국가보보조로인해 값이 저렴한 동독제품을 마구잡이로 사들이게 될것을 우려했다. 실거래환율로 볼때 100서독마르크는 2,200동독마르크에 준하는데가치상으로 서독에서는 구두 1켤레, 동독에서는 구두 15켤레를 살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