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백화점 반쪽 개점 강행...동일상권에 도전장 내

상품백화점이 절름발이 개점을 강행하면서까지 동일상권의 현대/뉴코아백화점및 진로도매센터등에 도전장을 내 주목. 상품백화점은 내외부 공사지연등으로 지난 9월부터 수차례 개점을 연기한끝에 1일 최고급백화점을 표방하면서 개점식을 올렸는데 당초 계획대로레포츠동까지는 열지 못하고 백화점부문 반쪽만 구청의 가사용승인을 받아가까스로 개점하는데 일단 성공. 삼풍건설이 3년전부터 300억원을 들여 강남의 고소득층 밀집지역인 서초동삼풍아파트 일대와 법원검찰단지를 마주보는 지역의 5,000평 대지위에연건평 2만2,000평 규모로 지은 삼풍백화점은 지상 5층, 지하 4층의 쌍둥이건물이 연결된 모습. *** 2,200대 동시주차시설 자랑 *** 삼풍은 기존백화점들이 고질적으로 안고 있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800대를 수용할수 있는 옥외주차장을 포함, 2,200대까지 동시주차가 가능한주차시설을 자랑하고 있는데 쌍둥이빌딩 연결부분은 로비와 다목적 홀로이용하고 한쪽은 백화점매장과 전문식당가를 배치하는 한편, 다른쪽은수영장, 헬스클럽, 실내 골프장과 은행, 여행사, 약국등을 유치할 계획. 한편 현재까지 최고급백화점으로 평가되고 있는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이1일 개점4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사은행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동일상권에서 현대와 똑같이 건설업에서 출발한 삼풍백화점이 최고급을 표방하고 개점을 강행해 앞으로의 경쟁이 치열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