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피하려 돈건네준 음주운전자 영장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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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대문경찰서는 음주운전단속에 걸리자 이를 봐달라고 돈을 건네준이태완씨(50. 회사원/경기도 수원시 교동163)를 뇌물공여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일 하오9시50분께 혈중농도 0.16%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고 가다 서울 중구 회현동1가 남산3호터널 북단입구에서 남대문서교통계소속 고영훈경장(36)에게 걸리자 봐달라며 10만원권 자기앞수표 1장을내밀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