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곡인상률/수매량 놓고 진통...여야, 5일에도 절충 계속

여야는 4일에 이어 5일 상오에도 국회에서 4당정책위의장과 농림수산위위원장및 4당간사 연석회의를 열고 답보상태에 있는 금년도 추곡가인상율및 수매량문제에 대한 절충을 벌인다. *** 야3당 통일벼 전량 일반벼 550만섬 주장 *** 그러나 민정당이 통일벼 12%, 일반벼 14% 인상안과 통일벼 550만석, 일반벼 450만석등 모두 1,000만석을 수매한다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반면 야3당측은 16%(민주/공화)-20%(평민)선의 인상을 주장하면서 통일벼 전량수매및일반벼 550만석(민주/공화)-600만석(평민)규모의 수매를 요구하고 있어돌파구를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앞서 4일 회의에서 민정당은 전년대비 11%와 12%를 인상키로 한 올통일벼와 일반벼 수매가를 각각 1%와 2%씩 인상, 통일벼는 12%, 일반벼는14%로 올리는 안을 제시했으나 민주/공화당은 작년도 인상수준인 일반벼16%이상, 통일벼 12-14%이상을 내세웠고 평민당은 통일/일반벼 모두 20%선을주장해 논란을 벌였다. *** 민정 수매가 1 - 2% 인상 고집 논란 *** 민정당은 또 수매량과 관련, 각각 300만석과 550만석으로 되어 있는일반벼와 통일벼 수매량 가운데 일반벼 수매량을 150만석 늘여 450만석으로해 총 수매량을 1,000만석으로 늘릴 것을 제안했으나 민주/공화당은 통일벼전량수매, 일반벼 500만석을, 그리고 평민당은 통일벼 전량수매 일반벼600만석을 주장,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