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중소기업 구조조정자금 대출 급증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난 9월21일부터 본격 실시한 중소기업구조조정사업은 올해 책정된 지원자금 3,224억원을 이미 11월말로 거의 소진,연말까지 약 1,123억원이 추가로 소요될 전망이다. 6일 중진공에 따르면 11월말까지 각 사업별로 자금을 지원키로 결정해금융기관에 융자통보한 금액은 모두 3,171억원이며 연말까지는 4,347억원에이를것으로 예상돼 올해 정부예산에 책정된 3,224억원(추경예산 1,750억원포함)보다 1,123억원이 추가로 소요될것으로 나타났다. *** 자원금액 부족분 내년도 예산에 반영된 1,000억원의 구조 조정기금으로 메워 *** 중진공은 대부분은 설비자금인 구조조정자금이 대출통보후 업체에서인출받을때까지 기계제작등의 이유로 1-2개월이 걸리는 점을 감안이같은 지원금액의 부족분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된 1,000억원의 구조조정기금으로 메울 계획이다. 중진공은 업계의 높은 관심과 자금신청추세등으로 볼때 내년도 중소기업구조 조정기금은 적어도 3,000억원이상이 예산에 반영되어야할것으로 보고있는데 만약 90년도 본예산에 추가배정이 없을 경우 구조조정사업은 내년초부터 사실상 중단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