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자 장애자를 위한 점자도서관 개관20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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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자들을 위한 한국점자도서관이 8일로 개관20주년을 맞이한다. 한국점자도서관(관장 육병일)은 이날하오3시 서울강동구의 도서관에서후원자를 비롯한 관계자들을 초청, 기념식을 거행한다. *** 시설/자료등 크게 부족...새건물 구해야 할판 *** 지난74년 공안과원장 공병우박사로부터 무료로 임대받아 사용해오고있는 대지50평 건평40평규모의 도서관 건물은 무료로 임대받아 사용해오고있는 대지50평 건평40평규모의 도서관 건물은 무료로 임대받은지15년이나 되어 새건물을 구해야하는 실정이다. 점자도서관은 개관이래 15만명의 맹인들의 눈과귀의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해마다 교통사고등의 재해로 인해 늘어나는 중도실명자 1만여명을포함한 시각장애자들에게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도 담당해왔다. *** 8일 관계자초청 기념식 *** 현재 점자도서 4,900부 녹음도서 5,500개와 점자제판기 5대 점자인쇄기3대 녹음기 복사기 맹인용컴퓨터 각 1대등의 자료와 시설을갖추고 있으나 늘어나는 이용자에 비해 시설과 자료가 너무나 부족한형편이다. 점차 도서관은 보행이 자유롭지 못한 맹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강북강남으로 나누어 주2회이동도서대출을 하고있으며 점자도서관이없는 지방의 맹인들을 위해 전화나 서신으로 도서대출신청을 받아우편 대출도 하고있다. 이밖에 맹인의 권익옹호와 정보교환을 위한 점자잡지, 칭송을 발간한다. TEL 478-2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