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예탁금 감소로 주가회복 어려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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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시의 고객예탁금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정부가 증권사에 1,000억원의 주식매입자금을 추가로 지원하더라도 주가는 종합주가지수 기준으로900선이상으로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6일 증권업게에 따르면 그동안 종합주가지수대별 평균 고객예탁금을 분석한결과 종합주가지수 200대일때의 평균 고객예탁금은 2,200억원 300대는3,500억원 400대는 5,000억원 500대는 7,000억원 600대는 9,500억원 700대는 1조2,000억원 800대는 1조5,000억원 900대는 1조8,000억원 1,000대는 2조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 주가지수와 고객예탁금관계 밀접 **** 올해의 경우 지난 3월31일 종합주가지수 1003을 기록했을때의 고객예탁금은 2조5,007억원 8월10일 종합주가지수 917일때는 1조8,855억원 7월1일종합주가지수 846일때는 1조5,980억원으로 나타나 종합주가지수와 고객예탁금사이에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최근 주가는 고객예탁금이 급격히 감소, 1조2,000억원선에 불과해종합주가지수 700대 수준이며 정부의 특별담보대출 자금 3,000억원을 포함하더라도 주식매입여력은 1조5,000억원에 불과해 종합주가지수 800대 수준인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지난 4일 투신사보유 통안증권 만기도래분 1,300억원을 모두현금으로 상환해 주고 이 가운데 1,000억원을 증권사가 가지고 있는 회사채를매입토록 해 전체 주식매입 여력은 1조6,0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났으나 주가는종합주가지수 900선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그동안 정부가 단자사와 투신사등에 주식매입자금을마련토록 지시한 조치가 실현되면 수요측면이 호전돼 주가가 상승세를 탈가능성도 있으나 현재의 고객예탁금 수준에서는 대형호재가 추가로 나오지않는한 연말장세는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