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역계 단신..해운정책 토론/스웨터수출 벨기에 시장 <<<

*** 중소선사들 "자율화 발등의 불" *** 8일로 예정된 해운정책토론회에 대한 해운업계의 관심도가 그 어느때보다고조. 이해관계가 같은 입장에 있는 선사들은 사전에 사장단회의를 열어 해항청안에 대한 반박논리를 체계화하고 토론회 참가자로 하여금 강도높은 발언을하도록 사전에 입을 맞추는 등 대응책 모색에 부심. 또 토론회에 참석한 업계참석자 명단에 끼지못한 일부업체들은 노골적인불만을 표시하는가 하면 전력을 빌어 해항청에 압력을 넣어 새 참가자의명단에 넣는 모습까지도 연출. 대형선사들은 각자 대응논리를 준비하고 있는 반면 한일/동남아항로운항선사들은 집단으로 대응하려는 움직임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어자율화가 중소선사들에게는 "발등에 떨어진 불"임에 틀림없다는 평이나돌기도. *** 대일 스웨터수출 "이상난동" 겹쳐 *** 최근 스웨터업계의 대일스웨터 수출부진 현상을 업계 나름대로의 분석이심심치않게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이상난동을 주요인으로 꼽는 분석이강하게 대두하고 있어 눈길. 얼마전 일본을 다녀온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의 일본 날씨가 마치 봄날씨같더라"면서 이같은 이상난동하에서 스웨터수출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일"이라고 전언. 중국산 스웨터의 일본시장 대거 유입, 미국의 국내스웨터 제소행등 금들어 끔찍하게 된서리를 맞고 있는 스웨터업계에 기후조건까지 불리하게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인데 한 관계자는 "악재가 몰릴때는 꼭 이런식으로한꺼번에 몰리더라"면서 한숨만 연발. *** 벨기에 진출 앞서 상관습 파악을 *** 대벨기에 수출상담을 성사시키기 위새서는 현지 시장구조, 상관습소비자특성등을 면밀히 파악, 이에맞는 마키팅전략을 강구토록 현지무역관이 지적. 벨기에시장은 안트워프를 거점으로한 중개무역시장과 벨기에 자체시장등으로 대별되며 시장별로 요규하는 상품디자인, 가격, 수량등이 상이해자칫 미국등 큰나라를 상대로 한 마키팅전략을 적용하면 실패하기 십상이라는 것. 특히 벨기에의 중소 도/소매상들은 LC/통관절차등 무역거래방식에어두워 흔히 우리가 제시하는 "FOB Korean Ports"가격만 보고 상당히저렴하다고 판단, 발주했다가 관세, 통관비용등 부대비용이 많아지면아예 상품인수를 포기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 국내수출업체들의 주의가요망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