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이란/이라크 수출입계약...일본, 상반기중 배이상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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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미흑자 18% 증가 ** 미국등의 시장개방압력속에서도 대만의 무역흑자는 계속 증가, 올 1-11월중흑자총액이 127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0.4%나 크게 늘었다. 6일 대만대외무역위원회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대만은 이기간중수입총액이 481억2,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2%증가에 그친 반면수출은 608억4,000만달러로 9.6%늘어나 무역흑자가 확대됐다. 대만무역흑자의 주종을 이루는 대미무역흑자는 더욱 큰폭으로 늘어 111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83%나 늘었다. 대만의 이같은 무역흑자는 88년 대만정부의 수출다각화 5개년계획에서설정된 89년흑자목표액 68억달러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 이란, 외자 적극 유치 ** 이란은 국내석유산업및 해상가스전을 개발하기위해 외국인투자를 적극유치할 계획이라고 이란정부가 6일 밝혔다. 이를위해 이란국영석유회사(NIOC)대표단이 오는 13일 한국과 일본을방문할 것이라고 NIOC측은 전했다. 한편 이날 하셰미 라프산자니 이란대통령은 경제개발 5개년계획기간중이란정부는 민간투자를 늘리고 비석유부문수출을 확대시키겠다고 발표했다. 라프산자니대통령은 또 전후복구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위해 이 기간중150억-200억달러의 외국자본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제개발 5개년계획은 오는 90년 3월21일부터 시작된다. ** 코콤, 기술수출 통제 ** COCOM(대공산권 수출통제위원회)은 앞으로 바르샤바조약기구가 존재하는한공산권국가들에 대한 첨단기술수출을 계속 통제하게될 것이라고 서방외교관들이 전했다.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COCOM회원국 대표들은 최근 파리의 미대사관에서회동, 동구사태와 관련한 COCOM의 대응책을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