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류업계 보는 시각 엇갈려

호화사치업종으로 분류돼 물가상승과 과소비를 부추기는 것으로 비판받아온 패션의류업계가 자신들에 대한 정부 당국과 여론의 시각을 더이상 참을수 없다며 국세청등에 소득표준율의 인하를 건의하고 나선데 대해 주위관계자들의 시각이 엇갈려 주목. 패션업계의 주장대로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시각과 "고급여성의류가 엄청난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를 비판적으로 보는주장이 서로 맞서고 있는 분위기인데 전체적으로는 한번쯤 짚고 넘어가야할문제라는데는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고. 패션업계내에서도 이같은 비판적인 시각을 고려했음인지 올해들어 6월이후고급의상실등에 대한 3차례에 걸친 국세청의 세무조사 과정에서도대외적으로는 "쉬쉬"하는 입장을 견지해오다 세무조사 대상업체가 40여개를넘게되자 도저히 참을 수 없다는 듯, 공식적으로 반발하고 나서게 된 것. 대부분의 관계자들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여성의류 유행을선도하는 패션의류업계도 산업으로써 제대로 자리를 잡는 한편 국제화에도눈을 떠 우리나라 의류산업을 선도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