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산업 선진국수준 육박..삼성전자등 기술개발투자 적극

국내 반도체산업이 선진국수준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반도체산업의 선두주자인 삼성전자는 256KD램,1MD램및 4MD램등 메모리반도체의 시장셰어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미국,일본등 선진국 반도체회사들과 16MD램등 최첨단 반도체개발경쟁을 벌이고있다. 금성사와 현대전자도 종합반도체생산라인을 설치, 점차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다지고 있다. 특히 삼성의 경우 지난 11월 ULSI(극초대규모 집적회로) 연구소 준공을계기로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개발을 위한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비메모리분야에서는 레이저다이오드를 개발,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고 갈륨비소반도체와 고부가가치의 리니어IC,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ASIC(주문형 반도체)분야에도 집중투자하고 있다. 선진국 반도체회사들도 기술개발투자를 계속 확대하는 추세로 일본의 경우ASIC사업을 강화할 태세이고 미국은 반도체시장 재탈환을 위해 SEMATECH(반도체연구조합), US메모리(메모리반도체연구기관)를 최대한 활용, 기술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럽 또한 JESSI(EC공동반도체 연구기관) 계획으로 미국, 일본에 대항하고있다. 이들 선진국업체들은 세계반도체시장에서 독점적인 영역을 확보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