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학생교류문제가 큰 이슈...90년은 학생운동 분기점의 해
입력
수정
천안문사태당시 주일중국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여 중국정부로부타지명수배를 받아 왔다는 진덕성씨 (27)등 중국인 유학생 18명 (남 12,여6)이 입국을 하려다 8일 오전 모두 강제 추방당했다. *** 천안문 사태 수배자 주장 *** 진씨등은 대한항공 703편으로 일본 동경을 출발 7일 하오 4 시 20분김포공항에 도착, 아르헨티나 위조여권으로 입국하려다 법무부 김포출입국관리사무소에 적발됐다. 출입국관리사무소측에 따르면 이들은 87년부터 일본에서 어학연수중인유학생들로 천안문사태 진압항의 시위를 벌인 혐의로 중국정부에 의해지명수배를 받아왔다고 진술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