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물가대책실무위원회 열려...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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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가지도감시반 편성 지속적으로 감시활동 펴 *** 정부는 또 연말연시를 맞아 물가안정을 위해 쇠고기, 명태, 석유류등월동기 성수품의 정부및 민간비축물량을 최대한 방출하고 매점매석등상거래질서의 문란행위와 개인서비스 요금의 부당인상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오는 15일부터 지방자치단체별로 물가지도감시반을 편성, 지속적인 감시활동을 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8일 하오 경제기획원 회의실에서 금년도 제12차 물가대책실무위원회(위원장 이형구 경제기획원차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건자재 수급안정을 위한 대응체제를 강화, 지난 5월구성된 관계부처및 업계 합동의 건자재 종합대책반 외에도 주무부처 실/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품목별 대책반을 별도 가동하고 비수기중 건자재비축을 희망하는 수요업체에 대해 국민주택기금을 융자해 주며 유통업자의매점매석행위는 국세청 조사반을 동원해 엄단키로 했다.*** 시멘트 비수기중 300만톤 이상 비축...신도시건설사업 추진됨에 따라 *** 정부는 올들어 건축허가면적이 대폭 늘어나고 내년이후에도 분당/일산등신도시 건설사업이 계속 추진됨으로써 건축자재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예상됨에 따라 수도권지역의 골재공급량을 50%이상 확대하고 앞으로 3개월간시멘트 300만톤 이상을 비축하는 것등을 골자로 하는 "90년도 주요 건축자재수급안정대책"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 또 시멘트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의 비수기중 300만톤이상을 공장재고로비축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수출추천제를 시행하여 수출물량을 내수로 전환할계획이며 철근은 내년 상반기중 수출물량을 올해보다 30만톤 감축, 내수로전환시키고 5%의 할당관세를 적용, 수입을 촉진하며 중소건설업체에 대한월활한 공급과 노사분규등 비상시에 대비해 조달청이 정부비축자금으로20만톤을 별도 비축토록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내년의 수도권 골재공급량을 올해 예상채취량 2,000만평방미터보다 50%이상 늘어난 3,300만평방미터로 증대시킨다는 방침아래경기 미사리 지역에서 500만평방미터 팔당호 준설계획 조기추진을 위해300만평방미터이상 임진강 하류 군사보호구역내에서 200만평방미터를 각각채취 공급하기로 했다. 이밖에 콘크리트 파일은 대기업의 신규 생산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을 고쳐 수도권내에서의 동업종에 대한 공장건축제한을대폭 완화할 계획이며 위생도기에 대해서는 현행 5%의 할당관세 적용기한을1년간 연장, 수입을 촉진하는 한편 대형 업체의 수입품 상용을 적극 유도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