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호텔업계에도 컴퓨터범죄 잦아

대검중앙수사부3과 한부환부장검사는 9일하오 고속도로 설계용역을 특정업체에 주고 뇌물을 받은 건설부 도로국장 이경진씨(54)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수감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87년1월 대한컨설턴트 부사장 이우정씨로부터군위-의성간 중앙고속도로 제3공구의 설계용역을 맡게해 달라는 부탁과함께 1,100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 지금까지 11개업체로부터 모두 4,3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