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곡수매 순조...9일현재 목표 63% 달성
입력
수정
정부는 12일 수도권 지하철및 전철 추가건설계획을 확정, 연말부터 오는92년까지 1단계로 분당선, 성남선, 일산선등을 신설하고 2,3,4호선을연장하는 한편 5호선 일부공사에 들어가는 등 모두 123km의 전출을신설키로 했다. *** 1 단계로 분당/일산/성남선 지하철 2,3,4 호선 연장 *** 이어 93년부터는 5호선 나머지 구간과 6호선 (역촌동-중계동), 7호선(상계-광명), 8호선 (암사-성남)등 모두 108km를 2001년까지 단계적으로건설키로 했다.1단계 공사중 성남선과 일산선은 분당및 일산 신도시 건설에 따라교통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에 대비, 새로 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 성남선 8km 일산선 20km 신설 *** 성남선은 총연장 8km로 이미 계획된 분당선 노선 (분당-왕십리간 33km)과 함께 분당을 출발, 성남시장 부근에서 분당선과 갈라서 성남시를관통해 수서지역으로 가게하는 안, 성남시에서 잠실지역으로 가게 하는안등 2개안중 1개안을 내년 2월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일산선은 20km 로 그동안 경의선철도의 전철화 또는 신설계획등을놓고 검토하다가 일산-구파발간 새로운 노선을 건설키로 했다. 2호선 연장노선은 목동-신도림간 3km, 3호선 연장은 양재 - 수서간8km, 4호선 연장은 사당-금정, 상계-신상계간 17km, 5호선 일부는김포-여의도, 고덕-왕십리 34km 등이다. *** 2호선 목동-신도림 3km/3호선 양재-수서 8km 연장등 *** 신설되는 지하철및 전철의 구체적인 노선은 내년 상반기중 확정된다. 93년부터 시작되는 2단계건설에서는 1단계 공사에 이어 5호선의 여의도왕십리, 길동-거여동간 18km를 건설하고 6호선 역촌-중계간 31km, 7호선상계-광명간 42km, 8호선 암사-성남간 17km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정부는 1단계공사중 서울지하철 건설에 드는 비용을 모두 1조1,800억원으로 잡아 이중 6,450억원은 서울시 부담으로, 나머지 5,350억원은OECF(일본대외경제협력기금)차관등으로 조달하고 신도시관련 지하철소요재원 8,990억원은 국고, 지방비,개발이익등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정부는 수도권 뿐 아니라 타 도시들도 하루가 다르게 도시 교통난이심해지는 점을 감안, 부산, 대구등도 곧 장단기 지하철 건설계획을 수립시행할 방침이다. 이번에 확정된 이 " 제 2기 서울지하철 건설/운영 기본계획"은 관련부터간 협의를 거쳐 통부가 마련, 지난 주말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재가과정등을 거쳐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