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남북군축문제 적극적으로 대응

정부와 민정당은 정호용의원의 퇴진과 전두환 전대통령의 국회증언을 통한5공청산문제의 합의종결을 위한 15일의 영수회담을 앞두고 13일의 3김회담의결과를 주시하면서 야당과의 마지막 절충작업을 벌이고 있다. *** 민주당 양보 않으면 일방종결 불가피 *** 민정당의 박준규대표위원은 13,14 양일중 공화당의 김종필총재를 만나5공문제해결을 위한 협력과 야당간 의견조정을 요청할 계획이며 이한동원내총무등 당직자들도 야당과 접촉, 여권의 합의청산의지를 설명하고 영수회담에서의 타결을 요청했다. 특히 여권은 이원조의원의 의원직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민주당을 집중 설득하고 있으며 최근 청와대 고위인사가 민주당의 황병태총재특보와 접촉, 이의원 처리요구 철회를 촉구하는 한편 민주당이 이의원문제를 양보하지 않을경우 일방종결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한동 민정총무, 민주당양보 가능성시사 *** 이와관련 민정당의 이한동원내총무는 "민주당의 이기택총무를 만난 결과이원조의원문제를 유연성을 갖고 영수회담에 임할 것 같은 감을 받았다"고민주당의 양보가능성을 시사하고 "청와대 영수회담에서 일괄 타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춘구사무총장도 "영수회담을 저녁에 갖기로 한것은 장시간동안의대화를 통해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것"이라고 말하고 "합의가 되지 않을 것같으면 협상을 할 필요가 어디 있겠느냐"고 말해 민주당과의 사전절충과이를 통한 합의가능성을 풍겼다. *** 막바지엔 노대통령께 일임될 가능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