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기업소식...미 바스프, 경영기반 확충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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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BASF코포레이션은 내년 6억내지 6억5,000만달러를 투자, 경영기반을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20억달러이상을 투입하는 5개년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동사는 내년미시건주 사우스필드의 자동코팅 R&D시설을 완성하고 미시건주 웨인도트에플래스틱 응용연구소를 설립하는 한편 오하이오주 그린발에는 인쇄잉크및페인트레신생산능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사는 또 앨라배마주 모빌에 데구사사와 합작으로 건설하고 있는 울트라폼공장의 아세탈포리머 생산능력도 50% 정고를 확장, 내년중 완공할 계획이라고덧붙였다. 동사는 이밖에도 텍사스주 프리포트공장의 나일론레진생산능력을 오는 91년까지 현재보다 3배로 늘리고 카프롤락탐 생산능력도 확장할 계획이라고밝혔다. 미국BASF코포레이션은 서독BASF그룹의 자회사이다. *** 일광전, 홍콩에 의료기 합작사 *** 일본의 특수전자의료기기메이커인 일본광전공업은 중국에서 휴대용 엘렉트로-카디오그래프를 생산, 중국에 공급하고 수출키 위해 중국상해전자의료기기공사와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동사는 자본금 190만달러의 새 회사 상해광전의료기기공사가 내년 2월 정식으로 설립되어 5월부터 영업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분율은 광전 51%, 상해전자의료기기 40%, 그리고 나머지 9%는 일본의무역업체인 대양교역이 출자한다. 일본광전대변인은 새 회사는 첫해 4,000셋트의 판매를 기대하고 있으며계약은 중국의 외화획득을 위해 15%를 수출토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광전은 지난 30년이상 중국에 동사의 전자의료기기를 공급해 왔다. *** 일본 공구사, 오하이오에 R&D센터 *** 일본의 야마자키마작사는 미국에서의 컴퓨터부착 기계공구류의 생산을촉진키 위해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근교에 R&D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월스트리트 저널지가 보도했다. 야마자키 테루유키동사사장은 외국의 기계공구업체가 이처럼 미국에독립 R&D센터를 설치하는 것은 동사가 처음이라고 말하고 이 센터에는 100명정도의 미국인 과학자 및 기술자들을 고용하고 미국의 대학들과도 제휴,R&D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야마자키사는 켄터키주 프로렌스에 공장을 건설하고 지난 78년이후 기계공구류의 생산, 판매를 대폭적으로 늘려오고 있다. *** 일본 히다치 미서 91년 브라운관 생산 *** 일본의 히다찌제작소는 91년여름을 목표로 미국내에서 컬러TV용 브라운관의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내년 1월 하순에 전액출자로 자회사 "히다찌 일렉트릭 디바이시즈 아메리카"(가칭)를 설립 즉시 공장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다. 91년 여름부터 가동에 들어가 22인치 이상의 대형 브라운관 연간 약 100만개 생산을 목표하고 있다. 제품은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자회사 TV공장에 공급하는 외에 죠지아주주변에 있는 일본전기 및 삼양전기, 샤프등 일계 TV메이커에 판매할 계획이다. *** 일본 히다치 조선, CIM시스팀 구축 *** 일본의 일립조선은 CIM(컴퓨터에 의한 통합생산)시스팀을 구축했다. 대형탱커(VLCC)의 건조공정의 대부분을 컴퓨터로 관리하는 것으로서 일품생산이 기본산업으로서는 최첨단의 자동생산시스팀으로 된다. 이 도입에 따라 동사가 표준선형으로 하고 있는 26만중량톤의 VLCC건조코스트를 약 20% 삭감시킬수 있다고 한다. VLCC는 금년부터 90년대 중반에 걸쳐서 대체수요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지고있으나 동사는 새 시스팀을 기기로 공장종업원을 늘리지 않고 수요증가에대처해 갈 방침이라고 한다. 숙련공 부족으로 부심하는 일본국내 조선업계에서는 조선CIM의 개발이공통과제로 되어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