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류, 수출검사 불합격률 증가 추세...작년보다 3% P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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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검사때 불합격률이 높아지고 KS제품의 불량률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 KS제품 불량률도 증가 *** 14일 상공부에 따르면 KS 제품의 불량률은 87년 2.9%, 88년 4.7%, 89년10월 6.4%로 증가추세다. 기계보다는 손이 많이가 노동의 질을 대표적으로 얘기해 주는 섬유류의경우 원사/직물은 수출검사불합력률이 올 10월말 현재 7.4%로 작년 같은기간의 4.4%보다 3%포인트가 높아졌다. 의류는 같은기간중 4.5%에서 4.8%로 올라갔다. *** 자수직물 2배이상 "껑충" *** 품목별로 보면 합섬직물은 같은기간중 3.9%에서 7.4%, 자수직물은 9.1%에서 21.8%로 불합격률이 높아졌다. 또 양말류는 4%에서 5.1%, 스웨터류는 4%에서 4.9%, 남자내의류는 2%에서4.5%로 각각 증가했다. 이들 제품들은 바느질선이 바르지 않거나 실밥이 잘 터지는등 마무리가좋지 않아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