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과외내용 반영,교과서내서 출제...대입고사 작년보다 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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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은 1,2교시를 마친뒤 낮 12시30분부터 50분간의 점심시간에들어가자 고사장과 교내 잔디밭에서 가족들이나 친구들끼리 서너명씩 어울려도시락을 먹었다. 그러나 수험생들은 1교시의 국사과목과 2교시의 사회과목이 까다로웠던지점심을 들면서도 계속 정답을 맞춰보며 고개를 갸우뚱하는 모습들. **** 동서식품 자사 커피 수험생/학부모에게 서비스 **** 한편 동서식품측은 이날 새벽 6시부터 고대 중앙도서관 진입로 부근에최기상씨(27. 마아케팅부)등 직원 2명과 아르바이트학생등 6명을 동원,자사제품인 1회용 커피를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무료로 제공. 최씨는 "상품홍보자원뿐만 아니라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같은서비스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준비한 커피 1만잔중 점심시간까지 3,000여잔이나갔다"고 희색. **** 올림픽 양궁2관왕 김수녕양 고려대 응시 **** 고려대 체육교육학과에 응시한 서울올림픽 여자양궁 2관왕 김쉬녕양(18.청주여고 3)은 이날 아침 7시30분께 고사장에 도착, 1,2교시의 시험을치렀다. 김양은 "국어와 국사과목은 대체로 쉬웠으나 수학문제가 어려웠다"면서"각종 경기출전에 바빠 시험공부를 제대로 못해 좀 걱정이 된다"고 말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