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서 첫 야당결성 추진...사하로프-옐친등 400여명 참여

발륨을 위시하여 일부 약효가 오랜 시간동안 지속되는 수면제나 진정제류를 복용하는 노년층은 이러한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70%이상고관절 골절질환을 앓기 쉽다는 새로운 연구보고서가 15일 발표됐다. 연구보고서는 그러나 같은 약물인 벤조디아제핀 계열이더라도 약효가 짧은것을 사용할 경우에는 그러한 위험이 없으며 이 약의 투약이 필요한 노인들에게는 이러한 약효가 짧은 것을 처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 밴더빌트대학 약학대학 웨인 레이박사와 동료연구원 *** 내슈빌에 있는 밴더빌트대학 약학대학의 예방의약 조교수인 웨인 레이박사와 동료 연구원들은 이날 미의학협회지에 게재된 보고서를 통해 지난 77-85년8년간 65세 이상된 노년층의 의료기록에 근거, 4,501명의 고관절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레이교수는 미국에서만도 연간 약 25만명의 노인들이 고관절 골절이나 탈골상으로 인해 60억달러에 달하는 재산피해 외에도 조기에 불구가 되며 가내간호에 의지하게 되고 대부분의 경우 조기 사망하는 등의 경우가 발생되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65세이상 노인들중 10-15% 가량이 효과가 좋으며 비교적 안전하다는이유로 안정제나 수면제로 밴조디아제핀 계열 약물을 복용하고 있을 것으로추정하면서 이들 약물은 수일간 체내에 머무르는 것이 있는가 하면 수시간이내 약효가 소멸되는 것이 있는등 제품에 따라 약효 지속시간이 다양하다고말했다. 그는 약물의 체내 계류시간이 길다고 해서 약효과 더 있는 것은 아니나이 장시간 약효과 지속되는 것들이 먼저 개발됐으며 상당수의 의사들은 노인들에게 지금까지 이러한 약물들을 계속 처방해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 카페인 섭취 줄이고 운동하며 잠자리에 일찍 들어야 *** 노인들은 약효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벤조디아제핀 제제의 복용을 중단하거나 같은 제제라도 약효 지속시간이 짧은 것을 사용하는 것 내지는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운동을 더 많이 하고 잠자리에 일찍 드는 것등 생활습관을 바꿈으로써 매년 수천명의 고관절 골절환자들이 줄어들게 될 것으로그는 예측했다. 이 보고서는 95%의 고관절 골절환자들이 복용한 주요 장기 약효 벤조디아제핀 제제로서는 디아제판(상품명 발륨), 플루라제팜(달만), 클로르디아제폭사이드(리 브륨)의 세가지였다고 밝혔는데 이들은 모두 미 로슈제약에 의해제조된 것이다.